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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국내여행 세대별 차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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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1. 04. 13. 16:48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활용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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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공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 트렌드가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을 발표했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KT통신데이터를 군집분석 등 통계적 방법으로 연령·관광이동량·방문관광지 등을 분석해 국내관광객의 생활권 내·외 이동량 및 관광목적지 선호 변화를 세대별로 살펴봤다.

이에 따르면 세대별 이동행태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여행 트렌드 리더로 꼽히는 이른바 MZ세대(20~30대)는 생활권 밖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60~70대 시니어 세대는 생활권 내에서의 이동이 더 많았다. 또 Z세대(10대)는 학습 목적의 인문관광지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히 박물관은 전 세대 평균 선호비중보다 32.1%나 높았다. X세대 및 베이비붐 세대(40~50대)는 자연·휴양 관련 목적지가 많았다.

2020년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했다. 그러나 거주지 권역 내, 즉 생활권 내 관광지로 이동량은 3.4% 증가하는 등 코로나 시대 관광행태가 주로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는 관광으로 변화했음이 나타났다. 또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인문·쇼핑관광지는 2019년 대비 감소한 반면 자연관광지는 오히려 증가해 인구밀집이 적은 야외관광지 선호가 높아졌다.

김영미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세대별 여행행태 분석은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정책 및 마케팅전략 수립에 시의성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라며 “향후 한국관광 데이터랩 내 관광빅데이터와 다양한 외부데이터를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해 관광산업 내 다양한 이슈를 정기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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