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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인재, 국가 지원으로 양성한다

빅데이터 분석 인재, 국가 지원으로 양성한다

기사승인 2021. 04.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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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 참가자 30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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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빅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빅데이터 분석 전문교육과 공공기관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인턴’ 접수가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참가자를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0명 모집으로 시작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사업’은 공공기관의 긍정적인 평가와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610명(1차 100명, 2차 510명) 규모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1020명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2020년 1차로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1543명이, 2차로 진행된 모집에는 3085명이 지원해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을 조기에 개시하고, 지난해 참여한 공공기관과 청년인턴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 △역량개발 지원금 등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공공빅데이터 과제기획·분석, 데이터분석모델 활용, 실무형 프로젝트 등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분석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후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등 전국 240여 개 행정·공공기관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의 데이터 분석업무를 4개월 또는 6개월간 수행·지원하게 되며, 취업 박람회에서 모의면접, 직무적성검사 등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참가했던 청년인턴들은 행정·공공기관에서 550여 건의 분석과제를 수행해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상당수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데이터 분석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홈페이지(www.datainter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 후 인성검사와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올해도 청년들의 어려운 취업상황을 고려해 사업을 조기에 개시하고, 역량개발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데이터 사회·경제시대에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이끄는 원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역량있는 청년들이 많이 응모해 빅데이터 분야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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