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19~20일 또 휴업… 반도체 공급난 지속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제공 = 현대차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19~20일 추가 휴업을 결정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아산공장을 휴업한다. 차량용 반도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부 반도체 수급문제가 원활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휴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로 지난 12일과 13일에도 이틀간 가동을 멈춘 바 있다.

다만 공장 전체 휴업은 아니고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생산라인만 휴업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휴업이후 추가 휴업실시 여부는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