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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가족이 신발 버리는 CCTV 확보…사실관계 파악 중

경찰,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가족이 신발 버리는 CCTV 확보…사실관계 파악 중

기사승인 2021. 05. 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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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의 사인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손정민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사건 당일 신었던 신발과 관련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A씨 가족이 A씨의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사고 이후 손씨의 아버지에게 "바지와 옷에 흙이 많이 묻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 아버지는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아버지에게 신발을 보여달라고 했으나 신발을 버렸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경찰청은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목격자를 전날 1명 더 불러 진술을 들었다”며 "현재까지 총 5개 그룹, 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 목격자의 진술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오후 브리핑에서 목격자 6명을 조사했다"며 "그날 현장 상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실종돼 닷새만인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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