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가 11일 코로나19 극복 종사자를 위해 간식 300세트(100만원 상당)를 문경시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물품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문화예술과, 새마을체육과, 여성청소년과, 안전재난과 등 300명에게 전달했다.
김명자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와 지원 인력의 헌신에 감사하고 마음이 든든하다”며 “여성단체도 이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1995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17개 여성단체가 가입돼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겨울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여성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해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면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