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노인성 질환자에 위생용품 무상 지원

기사승인 2021. 05.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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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질환 돌봄가구 경제적 부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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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위생용품(기저귀)을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노인성 질환자다.

진단기준은 치매(F00∼F03, G30∼G31, F31.82, F10.7) 뇌졸중(I60∼I69), 파킨슨(G20∼G26)으로 위생용품을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신분증, 질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을 구비해 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팬티형 또는 밴드형 기저귀로 대상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가능하고 올해 현재 팬티형기저귀 266명, 밴드형기저귀 95명이 지원 받았으며 택배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치매치료비 지원, 가족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비대면 서비스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성질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환자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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