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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커머스 K쇼핑 운영업체 KTH가 모바일 커머스업체 KT엠하우스와 합병 후 사명을 변경하고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K쇼핑 중심으로 KT그룹의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KTH는 오는 27일 서울시 동작구 회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T엠하우스와의 합병 승인의 건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의 핵심은 KT엠하우스와의 합병 후 KT그룹의 커머스 사업을 K쇼핑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KT엠하우스가 보유한 모바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모바일 채널 경쟁력을 제고해 커머스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KTH의 K쇼핑과 KT엠하우스의 기프티쇼 소비자와 기업 간 거래(B2C) 서비스에 가입한 온라인 회원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발굴 할 방침이다.
KTH는 이번 합병 기대 효과로 KT그룹의 커머스 전문 사업자로 △KT그룹 커머스 역량 결집 △양사 시너지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데이터홈쇼핑 및 모바일 쿠폰을 유통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사명도 변경된다. KTH는 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혁신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KT엠하우스와 합병 후 KT알파(kt alpha)로 변경할 예정이다.
KTH 관계자는 “임시주총에서 사명 변경 건이 통과된다면 합병기일(7월1일)부터 KT알파로 사명이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