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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CNN 등 세계 유수 언론사 접속 불가…CDN 서버 결함 추정

NYT·CNN 등 세계 유수 언론사 접속 불가…CDN 서버 결함 추정

기사승인 2021. 06.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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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EPA=연합뉴스
세계 유수 언론사 웹사이트와 전자상거래사이트,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서버가 동시다발적으로 다운돼 접속이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 웹사이트와 전자상거래사이트 아마존,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등의 서버가 다운돼 접속이 제한됐다. BBC와 블룸버그 통신도 한때 접속이 불가능했지만 곧바로 복구됐다. 영국 정부 웹사이트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도 한때 접속이 되지 않아 약 2만 1000여명의 이용자가 접속 문제를 보고했다.

이들 웹사이트가 다운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패스틀리(Fastly)의 CDN 서버에 결함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초기 보도가 나왔다. CDN은 온라인서비스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하도록 세계 곳곳에 캐시를 저장해두는 서버를 설치해 사용자에게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서버에서 콘텐츠를 전송하게 하는 기술이다.

패스틀리측은 “CDN 서버가 이들 사이트에 제공하는 잠재적인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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