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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창업 의사 3인, 가천의대생에 ‘창업 지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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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민 기자

승인 : 2021. 06. 10. 11:34

가천대
왼쪽부터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신동훈 교수(휴런), 김양우 병원장, 남동흔 교수(오큐라이트), 안성민 교수(이뮤노포지), 정한 가천의대 부학장/제공=가천대 길병원
의료 현장에서 습득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가천대학교 길병원 의사 출신 기업가들이 창업을 꿈꾸는 후배 의대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10일 길병원에 따르면 안과 남동흔·신경과 신동훈 교수, 안성민 유전체연구소 소장은 8일 길병원 원장실을 찾아 ‘가천 바이오 기업가정신 장학금’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들 3인의 교수들은 각각 벤처 기업인 ‘오큐라이트’, ‘휴런’, ‘이뮤노포지’의 창업자로, 진료 및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세 기업의 이름으로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가천의대 학생들에게 지급하기로 했으며, 향후 기업 상황 등에 따라 장학금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연구의 성과물을 학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기술과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곧 혁신으로, 그 성과를 장학금을 통해 후배들과 나누는 모습에서 후배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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