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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할인판매액인 80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전 군민에 대한 청도사랑카드 발급 홍보와 공직자의 1인 1청도사랑카드 갖기 운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화폐는 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도입된 청도사랑카드(카드형)는 할인판매액이 20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63억원에 이르는 등 가정경제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청도사랑카드의 월 할인한도액은 100만원으로 10% 선할인 혜택 외에도 소득공제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청도사랑상품권 구입은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판매대행점(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다., 만 14세이상이면 모바일 앱(고향사랑페이)을 통한 카드모바일 상품권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청도에 등록된 가맹점은 3439곳이며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 형태(종이형,카드모바일)로 상품권을 10% 할인 구매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당초 청도군은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을 120억원 할인판매를 계획했으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80억원까지 할인판매 금액을 확대했다.
박종욱 군 경제산림과장은 “상품권 활성화로 가정, 소상공인 등이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있는 청도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