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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최고…서울, 전세난 우려·세종, 하락세 지속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최고…서울, 전세난 우려·세종, 하락세 지속

기사승인 2021. 06.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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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1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송의주 기자 songuijoo@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이 잇단 개발 호재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정비사업 영향을 받고 있는 동작구 노량진·흑석동, 서초구 반포·잠원·방배동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전세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27%로 지난주에 비해 0.01%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은 0.35%로 소폭 상승했다. 지방은 0.19%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은 전반적으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인해 꾸준히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노원구는 상계동 구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마포구는 아현동 주요 단지와 상암동 재건축 위주로, 도봉구는 교통·개발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과 방학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또한 서초구는 반포· 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송파구는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동작구는 신대방·상도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부평구가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지속되며 십정·삼산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계양구는 인접 지역대비 저평가 인식 있는 박촌·귤현동 위주로, 연수구는 선학·연수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는 청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안양 동안구가 관양·평촌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며 시흥시가 장현·하상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산시가 인접지역 대비 저가인식 있는 궐·내삼미동 주요 단지 위주로, 평택시가 소사벌지구 (준)신축 위주로, 군포시가 금정·산본동 등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서울의 경우 반포 1·2·4 주구, 노량진 뉴타운 6구역 이주 등 정비사업 영향으로 인해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 여기에 강북·중랑·노원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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