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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통발어선서 어로작업 선원 1명 부상...해경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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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7. 13. 09:49

통발어구 정리작업 중 낙상
간여암 선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3)
13일 새벽 전남 여수시 간여암 인근에 조업중인던 통발어선 선원이 낙상사고로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시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에서 어로작업을 하던 선원 1명이 부상을 당해 여수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이 선원은 낙상으로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으나 머리, 허리, 어깨 등 통증 호소 외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3분께 여수시 간여암 남방 5.3km 해상에서 9톤급 통발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6명)에 승선원 B씨(52)가 통발 어구 정리작업 후 갑판으로 내려오는 과정에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거동이 불가하고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신고가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경유해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접수와 동시에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 B씨 상태 확인 응급조치 후 경비함정 원격 응급의료시스템 가동해 환자상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연계해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선상 작업 시 해양종사자는 개인의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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