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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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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1. 07.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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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가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적 고유성을 지닌 골목길 스토리를 찾아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관광 인프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산 대표 관광 랜드마크를 육성하는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핵심이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특색있는 골목길 2곳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구·군이 민간기업 등 로컬자원과 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협의체 중심의 주도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고 골목 관광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정된 골목길에 대해 관광 인프라 조성 최대 8억원(4억원×2곳), 골목길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최대 1억원(5000만원×2곳)을 지원하는 등 총사업비 최대 11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15일 사업설명과 지역 자원 활용 및 로컬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구·군, 관광기업 등 관광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골목길 관광자원화 우수사례 발표 △토크콘서트(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윤형 시선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철우 RTBP얼라이언스 대표, 박나리 ㈜다시부산 대표 △사업 및 공모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한다.

조유장 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특색있는 자원을 기반으로 한 혁신 로컬 콘텐츠 창출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는 워크숍은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고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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