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기반의 대시민 인공지능 민원 챗봇 서비스 과제 발굴 협력
이용섭 시장 “100번째 업무협약, AI중심도시 광주의 새로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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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는 아주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주산업은 1960년 건자재 사업 중심의 아주산업을 시작으로 현재 호텔, 벤처캐피탈, 자동차 유통, IT 등의 사업영역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최근 계열사인 ㈜코그넷나인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각종 서비스 사업 등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12월 카카오의 AI 기술조직 AI랩이 분사한 회사로, 인공지능 기반의 기업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아주산업㈜은 △인공지능기반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설립 및 헬스케어 서비스산업 생태계 조성 주도 △인공지능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발굴 협업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인재육성과 사업 추진 △대시민 인공지능 체감형 서비스 사업기획 및 실증사업 추진 등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 및 카카오 i 커넥트 톡 기반의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서비스 협업 환경 제공 △카카오톡 채널 기반의 대시민 인공지능 민원 챗봇 서비스 과제 발굴 등으로 광주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25일 아주산업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직접 방문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협업 전담팀을 꾸려 광주시 분야별 39개 운영시스템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확대 발굴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재형 아주산업 지주부문 대표는 “광주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를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설립해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 부사장은 “고도화된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방문간호 서비스 활성화와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카카오워크를 제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과 커뮤니케이션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통해 보다 손쉬운 상담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0번째 업무협약이 AI중심도시 광주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100개 유망 AI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의 헬스케어산업 생태계조성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재양성과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테마별 홍보관 등을 운영해 그동안 추진한 인공지능 사업을 홍보했다.
홍보관은 △‘시민체감형 1호’사업인 K-헬스케어 사업으로 ‘AI시민의료앱’ 시연 및 유전체 데이터 기반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한 AI스타트업 시제품 사업의 결과물 전시 △인재양성을 위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의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전시 등을 통해 광주가 인공지능 선도도시임을 알렸다.
한편 광주시는 인공지능 사업생태계 조성 기간으로 정한 오는 2024년까지 자동차, 에너지, 헬스, 문화 등 인공지능 선도기업 총 310개를 유치해 관련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