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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조코비치ㆍ오사카, 男女테니스 金 향해 순항

[도쿄 올림픽] 조코비치ㆍ오사카, 男女테니스 金 향해 순항

기사승인 2021. 07. 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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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Olympics Tennis <YONHAP NO-5935> (AP)
노박 조코비치. /AP연합
세계 테니스 간판스타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가 나란히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단식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조코비치는 26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48위·독일)를 2-0(6-4 6-3)으로 가볍게 꺾었다.

조코비치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골든 그랜드슬램을 노린다. 올해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조코비치는 내친 김에 도쿄 올림픽 금메달과 US오픈 등에서도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역대 남자 테니스에서 한 해에 4대 메이저와 올림픽 단식을 모두 휩쓰는 골든 그랜드슬램은 없어 조코비치의 도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오사카가 빅토리야 골루비치(50위·스위스)를 2-0(6-3 6-2)으로 따돌렸다. 1·2회전 연속 무실세트를 기록한 오사카는 16강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를 상대한다.

본드로우쇼바는 2019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다. 오사카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어서 고비가 될 전망이다.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오사카는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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