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10804135106 | 0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난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과 만나 지원 의사를 밝혔다./제공=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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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국제교통 포럼내 한국 주도의 혁신교통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재원지원 방안을 재정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날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난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의 제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국제교통포럼 내 한국 주도의 혁신교통연구 기금을 마련해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미래 교통 관련한 정책 어젠다 개발, 규범형성 연구방안을 제안했다.
노 장관은 “국제교통포럼과 한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미래 교통과 관련한 정책개발, 기술규범 형성, 세계 표준 선도 등 국제교통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교통포럼(ITF)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교통 분야 국제협력과 글로벌 의제 형성을 지원하는 장관급 회의체다.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 기술, 공유경제 등 세계 교통분야의 다양한 담론을 선도하는 국제기구다.
김 총장은 2017년 6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OECD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에서 사무총장에 당선된 이래 현재까지 국제교통포럼의 수장으로 글로벌 교통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면담은 2022년 8월 김 총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무총장 재선을 위한 지원 방안과 함께 한국의 국제 교통 분야 위상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