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방미’ 김용태, 한인 기업인 간담회…“꾸준한 투자 가능한 정책 마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810010006039

글자크기

닫기

조재학 기자

승인 : 2021. 08. 10. 16:51

한국 청년 실리콘밸리 진출·스타트업 발전 가능성 논의
김용태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 마련·네트워크 구축 노력"
KakaoTalk_20210810_161753508_03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방미 중인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인 기업인들을 만나 한국 청년들의 실리콘밸리 진출과 스타트업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김 최고위원이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인 기업인들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국내 정치권의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또 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 정치 환경에 따라 관련 정책이 일관되지 못 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내 관련 정부 부처가 내놓고 있는 정책들이 일정한 방향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비드 고 Kymat Advanced solutions 최고경영자(CEO)는 “온갖 나라들이 실리콘밸리를 향해 자기들과 협력하면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하는데, 한국에선 문호가 닫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우수한 청년이 여기 와서 창업해 성공하더라도 한국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이 된다. 미래를 위해서 정책이 오픈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실리콘밸리 투자 컨설턴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조태일 JC Valley 대표는 “리소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많이 돼 있지만 파급효과를 위해선 ‘원 채널’로 있어야 한다”며 “기관마다 서로 교통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원 보이스’로 가게 되면 현지시장에 훨씬 스마트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영일 북가주 상공회의소 회장은 국민의힘 차원의 공공외교를 위한 특위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가시면 당에서 공공외교를 위한 커미티(위원회)를 만들어줄 수 있나”라며 “이곳에 나와 있는 한국 회사들이 미국 회사들과 경쟁이 되려면 인력 자원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 청년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당 차원의 현실적이고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꾸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정한 정권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닌, 꾸준한 투자가 담보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과 우리 정치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