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우디, 전기 구동 로드스터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아우디, 전기 구동 로드스터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공개

기사승인 2021. 08. 11. 14: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제공=아우디
아우디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블 비치 골프 코스에서 진보적인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새로운 콘셉트 차량 제품군의 첫번째 멤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면부에는 아우디의 전형적인 싱글프레임과 4개의 링이 3차원적으로 디자인된 조명 엠블럼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전체 싱글 프레임과 측면의 인접 표면은 흰색 LED 요소로 설계돼 부드러운 디밍과 구조적이고 리드미컬하게 진동하는 조명이 우아한 효과를 연출한다.

후면부 또한 차량의 전폭에 걸쳐 디지털 제어 LED 표면이 지배하고 있다. 수직 후면에는 무수히 많은 적색 LED가 루비처럼 흩어져 있다. 반사는 조명장치를 켜고 끌 때 다이내믹 라이팅 및 그림자 효과를 생성한다. 휠베이스 및 드라이빙 모드를 GT에서 스포트로 변경하면 라이트 시그니쳐도 변경되며, 특히 싱글프레임 주변 영역에서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변경된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앞으로 출시될 3대의 콘셉트카인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그랜드스피어 그리고 어반스피어는 승객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인 실내를 중심적으로 디자인하고 있으며 승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세 대의 차량 모두 레벨 4 자율 주행을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는 특정 도로 및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가 완전한 책임을 차량에 위임할 수 있으며 운전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스티어링 휠 및 페달과 같은 제어 요소를 보이지 않는 위치로 회전시켜 내부로부터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 앞좌석을 포함한 모든 승객들은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디지털 에코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휴식을 취하거나 풍경과 오픈 에어링을 즐기기도 하고, 인터넷 및 세상과 소통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사진 3.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_인테리어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인테리어/제공=아우디
인테리어는 ‘아르데코(Art Deco)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아 밝고 넓은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편안한 시트는 디자이너 퍼니싱의 시각적 우아함을 자랑하면서도 측면 보조와 안전 기능은 패키지의 일부로 운전시에는 카시트의 기능을 불편함 없이 충족시켜 준다. 카시트는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극세사 직물로 덮여 있으며 실내의 다양한 포지셔닝 덕분에 비행기에서 일등석을 탈 때만 경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이동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칼립투스 목재와 합성으로 생산한 인조 가죽은 지속가능하게 제작된 소재로 여태껏 실내에서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우디의 스카이스피어 콘셉트를 운전자 조작 모드로 사용할 경우 내부는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한 운전석으로 변모한다. 섀시 및 차체와 함께 계기판 및 센터 콘솔의 모니터 패널도 뒤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포함한 모든 컨트롤이 자신에게 가장 최적의 위치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상부에 위치한 가로 1415㎜, 높이 180㎜의 대형 터치 모니터는 차량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하는 데 사용된다. 그랜드 투어링 모드에서는 인터넷, 비디오 회의 또는 스트리밍 동영상의 콘텐츠를 표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도어에 있는 작은 터치 패널은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전동식 리어 액슬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의 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총 465㎾의 출력과 750Nm의 토크에 무게가 1800㎏에 불과한 로드스터와 함께라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단 4초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의 배터리 모듈은 주로 실내 뒤쪽에 배치돼 있으며 이는 차량의 무게 중심과 민첩성에 이상적인 구성이다. 추가 모듈은 스카이스피어 콘셉트 실내의 센터 터널의 시트 사이에서 위치하며 이는 차량 역학에 유리한 또 다른 위치다. 배터리 용량은 80㎾h 이상으로 WLTP 기준에 따라 적어도 경제적인 GT 모드에서는 500㎞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단순히 목적지에 가기 위한 수단을 벗어나 운전 경험 자체를 뛰어넘는 차량 경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테리어와 차량 내부를 차량의 중심으로 재조명했으며 승객의 경험을 기술적인 한계에 제한하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제공=아우디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