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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청년과 함께하는 미래도시 해운대’라는 비전 아래 사회참여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생활·문화 지원 등 3개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등 9억9000여 만원을 투입하는 ‘해운대형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 채용기업에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27일에는 재송동 선하부지에 ‘청년채움공간’을 개소해 3년 미만·예비창업자들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청년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운대기술교육원과 1인창조비즈니스센터에서도 일자리 상담, 맞춤형 직업훈련, 취·창업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들의 자립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해운대구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청년 지원조례’를 제정해 사회참여 기회 보장과 자립기반 형성에 나선다.
또 좌동에 자리한 ‘창업공간100’ 등 관내 창업공간을 활용한 컨설팅, ‘기업체 PR센터’를 만들어 기업과 청년들의 결연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반여·반송 도시재생사업지에 청년예술가 창작공간을 조성해 도시활력을 도모하는 한편 2027년 조성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도 취·창업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살고 싶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