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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143가구…관심 고조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143가구…관심 고조

기사승인 2021. 08.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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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부평 중산층 임대주택
아파트 건설현장. /제공=인천도시공사
올해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물량이 쏟아진다. 최장 8년간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매력이 있어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총 16개 단지, 5143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강동·강서·은평구 4개 단지, 979가구 △경기 평택·시흥·고양·수원·위례 등 8개 단지, 2461가구 △세종 1개 단지, 536가구 △대전 유성구 1개 단지, 634가구 △부산 부산진구 2개 단지, 533가구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임대기간을 8년까지 할 수 있으며 연간 임대료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주거지원계층은 주변 시세 85% 이하로 제한된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단지별 공급 물량 중 20%를 청년·신혼부부에게 배정한다.

앞서 최근 서울 양원지구에서 공급된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의 경우 331가구 모집에 1만5845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47.87대 1을 기록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용산지구에서 공급된 ‘호반써밋 그랜드파크’도 최고 76.5대 1을, 경기도 평택에서 공급된 ‘평택역 SK뷰’도 최고 14.33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치솟는 집값과 전세난으로 인해 최장 8년간 전세금 인상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늘면서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상품과 커뮤니티를 갖춰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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