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녕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 의료서비스 실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826010014884

글자크기

닫기

오성환 기자

승인 : 2021. 08. 26. 15:45

의료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의료접근성 향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기대!
창녕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의료서비스 시작한다(1)
보건진료소에서 원격진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모습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 지역 군민을 위해 의료기관 의사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간호사) 간 컴퓨터 화상을 통한 원격진료 방식의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26일부터 시작했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진료하는 곳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주민을 위한 공공보건시설이며 군은 19개 보건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는 현지 의료기관 의사와 원격지의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태블릿 PC를 통해 환자를 연결해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며, 투약지도, 건강교육, 의료·행정 연계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인다.

현지 의료기관은 연세사랑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김관호)이며, 원격지 기관은 성산면 성곡·부곡면 구산 2개 보건진료소이다.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재활치료가 필요한 재진환자 중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이며, 현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지역 내 대상자 중 초기상담을 통해 예비대상자로 1차 선정 후, 의사와의 대면 진료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매월 1~2회 원격 화상진료를 실시한다.

한정우 군수는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의료 사각지대 공백이 없도록 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말했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