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한빛원전 등 12개 기관,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 실시...군민안전 확보

기사승인 2021. 08.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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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과 한빛원전, 전남도,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인접시군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와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신동준 기자
전남 영광군이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규모 6.55 지진 발생으로 한빛 원자력발전소 1호기 방사능 누출을 가정한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은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완화 및 대처 능력을 확인하고, 방재관련 기관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며, 주민 및 환경 피해의 최소화와 주민보호 조치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전남도와 영광군을 비롯해 인접시군(고창, 부안, 무안, 함평, 장성),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빛원자력본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주민 참여 현장훈련은 생략하고 화상회의와 토론기반 도상훈련으로 이뤄졌다.

기관별 조치사항을 확인하는 도상훈련은 방사능 비상상황 접수 및 전파, 방사능 방재 대책본부 운영, 주민소개, 갑상선방호약품 배부 및 복용, 구호소 운영 등을 위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방사능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방사능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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