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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삶의 질 높일 문화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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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8. 29. 10:28

"5대 공원·안양천 등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생활 즐길 수 있을 것"
"9월 국토부 장관 면담 통해 목동 아파트 재건축 논의"
"목동선·강북횡단선 예타 통과 위해 끝까지 최선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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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인근 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겠다”며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순천만을 ‘국가정원’이라고 하는 것처럼 궁극적으로는 법정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제공=양천구청
“코로나를 겪으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양천구에는 공원이 많고 안양천을 끼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해 구민들에게 휴식과 여가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정원도시를 조성해나가려고 해요.”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7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순천만을 ‘국가정원’이라고 하는 것처럼 궁극적으로는 법정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며 이같이 구의 청사진을 밝혔다.

양천구는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 구성도 마친 상태다. 그 일환으로 김 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했던 양천의 5대 공원(양천·파리·목마·오목·신트리) 리모델링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와의 경계지역에 자체 수목원 건립 계획도 갖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집근처 공원에서 산책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수변공원을 만들고 때론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프랑스문화원과 협의해 주기적으로 행사도 개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원문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2만6000 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이뤄진다면 현재보다 2배 많은 5만 여 가구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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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목동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을 넘겨 노후 배관에서 녹물이 나와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재건축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목동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을 이미 넘겼다. 1980년대에 지어져 주차도 불편하지만 녹물이 나오는 배관 문제는 정말 심각해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면서 “9월엔 국토부 장관 면담을 요청해놨으니 현장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천구의 교통난 해결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만큼 예타 최종 통과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에는 지하철 3개 노선과 8개역이 있지만 신월동에는 지하철역이 1개도 없어 목동선은 양천구 전체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목동선·강북횡단선으로 경기도 인근까지 서울 접근성이 개선돼 수혜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는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도시로 선정돼 기본 시스템 조성을 마쳤다”며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공원·문화의 아늑함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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