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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구매하겠다 6%”…애플, 신작 흥행 ‘먹구름’

“아이폰13 구매하겠다 6%”…애플, 신작 흥행 ‘먹구름’

기사승인 2021. 09.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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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플폰 흥행 여파로 보여
"애플 행사 전후로 흥행 여부 결정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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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8일 배포한 애플 스페셜이벤트 초대장/제공=애플
애플이 곧 출시하는 ‘아이폰13’의 흥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아이폰 신작에 대한 교체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6%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 감소 및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애플 주가를 우려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3의 흥행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흥행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의 가격과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가진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165달러(약 19만원)에서 175달러(약 21만원)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또 아이폰 판매가 주로 5G(5세대 이동통신) 업그레이드와 중고폰을 주고 가격을 할인받는 ‘트레이드인’에 의해 증가한다는 점도 있다는 시선도 있다. 파이퍼 샌들러는 애플이 이동통신사들의 5G 전환 지원, 트레이드인을 대비한 출고가격 인상 등을 통해 수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AT&T, 버라이존, 티 모바일 등 미 이통사들을 인용해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12’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다음주에 있을 애플 행사가 아이폰13의 수요를 증가시킬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이벤트를 개최해 아이폰13과 애플워치 시리즈7, 에어팟 3세대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시간 15일 오전 2시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사전예약 기간 92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자국폰 선호도가 높아 ‘외산 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중국에서도 사전예약기간 100만대가량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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