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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성 강화”…삼성전자, 재택근무에 맞는 ‘웹캠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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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준 기자

승인 : 2021. 09. 14. 11:00

웹캠 모니터, 눈 건강 고려한 기능 3가지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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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웹캠 모니터 제품 이미지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화상 회의 시장을 잡기 위해 ‘웹캠(Webcam) 모니터’를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14일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 근무, 원격 회의 등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자 삼성이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필요한 때만 꺼내 쓸 수 있도록 화상 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 형태로 내장돼 있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스피커도 내장으로 탑재돼 있어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웹캠 모니터는 풀HD 해상도와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24형 제품으로 보안성과 눈 건강,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을 고려해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실제로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청색광 저감(Low Blue Light) 기술을 탑재됐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받은 2백만 화소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빠르고 편리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HAS(높낲이 조절) △틸트(Tilt, 상하 각도 조절) △스위블(Swivel, 좌우 회전) △피봇(Pivot, 가로 세로 전환) △벽걸이 지원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웹캠 모니터는 출고가 기준 38만원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서 판매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웹캠 모니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인 모니터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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