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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강화 나선 중소벤처기업…“근로환경 개선 과제”

윤리경영 강화 나선 중소벤처기업…“근로환경 개선 과제”

기사승인 2021. 09.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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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점→52.0점…ESG 성과지표 개선 추세
지역사회 기여·공급업체 협력 부분 평균에 미달
중소벤처 ESG 성과지표
중소벤처기업 ESG 성과지표(연도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이 사회책임투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19년과 2020년 정책자금을 지원한 업체 중 6022개사를 대상으로 ESG 성과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ESG 점수는 2019년 45.3점에서 2020년 52.0점으로 6.7점(14.8%)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분야별 점수로 보면 지배구조(G) 6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회(S) 47.6점, 환경(E) 39.7점이었다. 환경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2019년 대비 증감률로 보면 21.6%(7.1점)로 다른 분야보다 크게 상승했다. 사회는 같은 기간 13.1%(5.5점), 지배구조 12.5%(7.6점) 등으로 올랐다.

세부 지표에서는 윤리경영(96.4점)이 가장 높았고, 소유구조 안정성(88.0점), 노동권·인권보장(81.9점), 고용의 기회균등(53.7점) 등의 순이었다. 다만 지역사회 기여(17.9점)와 공급업체 협력(36.5점), 환경경영 활동(39.7점), 고용창출(40.5점), 재무공시(49.1점) 등의 지표는 전체 평균인 52.0점보다 낮았다.

상승폭을 보면 고용의 기회균등이 20.6점, 윤리경영 20.1점 등으로 가장 높은 반면, 산업보건 및 안전(-5.9점), 소유구조 안정성(-1.8점) 점수는 하락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산업보건 및 안전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진공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ESG 관련 정책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내용을 보면 △ESG 경영 도입 진단과 맞춤형 정책 연계지원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 △지자체와 대·중소기업 간 ESG 상생협력과 중기(中企) ESG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한 ESG 경영저변 확대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매뉴얼 제작과 자가진단 시스템 도입을 통한 ESG 인식제고 등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성과지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취약한 ESG 분야를 파악할 수 있었고, 중진공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ESG 인식제고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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