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108개 글로벌 기업 참가
21일부터 양일간 SETEC

/제공=KOTRA

코트라(KOTRA)는 우수 외국인 투자기업 108개사가 참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다. 코트라 측은 “이번 행사는 규모와 인지도 면에서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채용박람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된 행사는 올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현장 참가 희망자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홈페이지에 사전참가 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원거리 거주 또는 입장 인원 제한으로 현장 참가가 어려운 구직자는 참가기업별 채용설명 웨비나에 참석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비엠더블유(BMW), 이케아(IKEA), GE헬스케어, 한국 쓰리엠(3M) 등 우수 외투기업 108개사가 참가한다. 제조·생산·R&D 분야 37개사, 미디어·서비스업 분야 25개사 외에 금융·은행업 14개사 등 7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경영·사무직, 영업·고객상담, 연구개발·설계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또 포춘 500대(Fortune 500) 글로벌 기업 외에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가한다. 자세한 채용직무와 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전 온라인 이력서 접수도 진행된다.

참가 구직자를 위한 △대면 채용상담 △참가기업 홍보 △채용 상담 온라인 진행을 위한 웨비나관 운영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장상현 KOTRA Invest Korea 대표는 “작년에 온라인으로만 개최해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 오프라인으로도 열리는 만큼 외투기업과 구직자 간 좋은 만남과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용한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