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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내년 상장 재추진…쇼핑 기쁨주는 상생플랫폼 되겠다”

“티몬, 내년 상장 재추진…쇼핑 기쁨주는 상생플랫폼 되겠다”

기사승인 2021. 10.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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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대표, 간담회서 비전 발표
파트너들과 '관계형 커머스' 구축
상생·지속가능성 등 가치 중심으로
이커머스 3.0 비전 추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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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13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으로 라이브 간담회를 열고 ‘관계형 커머스’를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제공=티몬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과 상생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장윤석 티몬 대표가 13일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이커머스 3.0’을 추진하겠다는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를 구축해나가겠다는 포부다. 올해 철회했던 상장 계획도 내년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티몬은 이날 오전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라이브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커머스1.0이 ‘온라인’, 2.0이 ‘모바일’이었다면 티몬은 ‘관계형 커머스’를 추구한다”며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티몬의 비전을 ‘이커머스 3.0’으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티몬의 신규 슬로건을 ‘사는 재미의 발견’으로 정하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쇼핑 생활의 기쁨을 전하는 상생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콘텐츠 DNA와 커머스의 화학적 결합을 언급했다. 현재 티몬은 틱톡, 아프리카TV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승연 틱톡 글로벌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매니저는 “기존 가격, 배송을 뛰어넘는 콘텐츠기반 커머스를 티몬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티몬 실적 추이
라방 캡처
티몬이 13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으로 라이브 간담회를 열고 ‘관계형 커머스’를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사진=티비온 캡처
장 대표는 이커머스 3.0에 걸맞는 새로운 기업문화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칙 없음(No Rules Rules)’으로 대표되는 넷플릭스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업문화를 벤치마킹해 티몬이 치열한 커머스 산업 경쟁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상생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OS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생과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도 공개됐다. 장 대표는 중국 스마트농업의 대표 주자인 ‘핀둬둬’의 스마트농장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역경제와 플랫폼 협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커머스 생태계 주체자들과 상생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티몬은 주요 의사결정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논의하고 결정하는 ‘ESG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

다양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경제,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틀도 마련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커머스센터를 만들고 지역 콘텐츠와 경제를 티몬의 플랫폼에 결합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올해 상장을 철회했던 티몬은 내년에 다시 기업공개(IPO)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장 대표는 “IPO는 최종 목표가 아니며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금조달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시기가 언제인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내 새로운 비전으로 준비 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프리 IPO를 할 것”이라며 “더 좋은 회사와의 인수·합병(M&A)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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