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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오징어게임 속 증권사 직원, 극복할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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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1. 10. 15. 09:14

금융투자 무료 교육 플랫폼 오픈
나 회장 "투자자 스스로 강해져야"
금융투자협회 알투플러스1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금투협회 불스홀에서 ‘알투플러스’ 교육플랫폼 오픈기념 투자자교육과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가졌다. 사진은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고승범 금융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금융투자협회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증권사 직원이 탐욕스런 인간으로 그려지고 있다. 자본시장과 자본시장 종사자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업계의 당면과제가 아닐까 싶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투협회에서 열린 ‘알투플러스’ 오픈행사에서 “소비자들의 편견은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투자자가 힘을 길러 금융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자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금투협은 전국민 대상 금융투자 교육플랫폼인 알투플러스를 이날 출시했다. 알투플러스는 금융투자의 기본소양을 학습할 수 있는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알고하는 투자’와 플러스를 결합한 말로,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나 회장은 “과거엔 단순히 금융회사 정보에만 의존했지만 정보가 급속히 유통되는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 습득과 취사선택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금융투자상품을 원금 보장상품으로 오인하고 가입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라며 “다행히 금융소비자법이 시행되면서 판매과정이 철저히 진행되고 있지만 아무리 법이 잘 갖춰져도 투자자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투자의 기초를 등한시하고, 정답만을 속성으로 찾으려는 행태가 만연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스스로 찾고, 분석하고, 집행하고, 조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 역량을 갖출 수 있어야 ‘스스로 강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알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투자역량을 진단받고, 부족한 부분을 맞춤 학습할 수 있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개발했기 때문에,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더욱 똑똑하고 정확해진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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