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87%) 오른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10개월만에 7만원선이 무너졌지만 3거래일째 회복세를 보이며 7만원선에 다시 안착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로 인해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며 “실적 대비 현재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기 때문이다. DRAM 가격 및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은 부정적인 상황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나 2022년에도 영업이익 증익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