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26곳 선정

기사승인 2021. 10.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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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사업장 인증 현판, 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 등 지원·홍보
광주시청
광주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2021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2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보장 등을 충족해야 하고 현장조사, 심의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1년간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인증 현판 부착, 상하수도요금 보조, 종량제봉투 등 혜택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업장 홍보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총 51곳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보근 시 노동협력관은 “코로나19로 자영업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2016년 4월 전국 최초로 설립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실태조사, 찾아가는 노동상담, 권리구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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