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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스타트업 콘퍼런스 개최...민·관 혁신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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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1. 01. 09:47

인천 스타트업파크
인천 스타트업파크 전경/제공=인천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민간 주도형 육성을 맡고 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이 스타트업 관련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2021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Collective Innovation for Smart city - 협력을 통한 혁신,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산·학·연 스마트시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역할과 협력 방안, 이를 통한 스마트시티의 연결과 확장을 모색,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스마트시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부,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며 지속가능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금융그룹 등 민관 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콘퍼런스는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생태계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 △협력을 통한 스마트시티 혁신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소멸, 팬데믹 등 최근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으로서의 스마트시티의 중요성과 이런 스마트시티를 가능하게 하는 스타트업 간의 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스타트업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할과 오픈이노베이션, 산·학·연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퀘백, 바르셀로나 등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의 스타트업 연계형 파일럿 프로젝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들이 연사로 나선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엑셀러레이팅 멤버사인 나인와트,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 이안에스아이티 그리고 캐나다와 일본에서 스마트시티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해외 스타트업이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육성을 위해 조성한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우리나라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입주한 혁신기술·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했다.

또 지난 5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총 27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첫 협력,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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