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주식 잔가지파쇄기’ 10대 각 면 농기계임대사업소 공급

기사승인 2021. 11. 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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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안돼요
/사진제공=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등 화재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주식 잔가지파쇄기 10대를 각 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자주식 잔가지파쇄기는 수확 후 나오는 영농부산물(고춧대, 깻대, 전정가지, 볏짚 등)을 파쇄하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 파쇄한 영농부산물은 부숙을 거쳐 토양비옥도 증진을 위한 퇴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군은 마을 단위의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위해 이장 등 마을대표가 지원을 요청할 경우 옹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잔가지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한다는 방침이다.

파쇄기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작업은 평지에서 해야하며, 짧은 잔가지를 투입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도 폐기물에 해당됨에 따라 불법소각을 하지 말고, 먼저 잔가지파쇄기를 이용해 퇴비를 만들어 활용하고, 파쇄·퇴비화가 불가능할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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