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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2분기연속 최고매출 경신…얼음정수기·렌털제품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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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11. 10. 17:48

매직
SK매직이 2분기 연속 매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얼음정수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렌털제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3분기 매출 276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달성했던 역대 최고 매출(2754억원)을 한분기만에 갈아치웠다.

얼음정수기 판매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약 60%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카페처럼 음료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기존 직수정수기 렌털 소비자들이 계약이 끝나면서 얼음정수기로 갈아탄 영향도 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얼음정수기는 일반정수기보다 제품가격이 비싸 월 렌털료도 더 많이낸다. 따라서 같은 정수기 계정이라도 잡히는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다.

렌털품목 다양화도 매출 성장에 한몫했다.

일시불로 구매가 이뤄지던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등이 렌털제품으로 추가되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여러 가전을 렌털하면 결합할인으로 제품당 렌털료도 낮아져 한 계정당 발생하는 매출도 많아졌다.

지난 6월말부터 시작한 삼성전자 가전렌털도 매출 상승에 일부 기여했다. SK매직은 자사 제품군에는 없는 삼성전자의 대형 건조기와 냉장고 등 총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렌털을 하고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상승했다. 광고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불어났다.

누적 계정수는 216만개로 전분기보다 5만개가 많아졌다. 신규계정수는 53만개를 기록했다.

SK매직은 앞으로 한국에서 일궈낸 실적 성과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까지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는 렌털사업을, 미국에서는 일시불 제품으로 시장 확대를 노린다.

말레이시아서는 렌털 후발주자로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강조하면서 초기 기반을 닦고있다. 미국은 일시불 제품으로 최근 진출했다. 아마존에 입점해 향균 방수 비데 2종 판매를 시작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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