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진 등 전 거점에 친환경 인증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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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인증은 고품질·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부여하는 정부 인증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주도아래 산업기술혁신 촉진법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친환경 녹색 제품 품질 기준 충족 및 국내 재활용 자재 사용 비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부여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전기로 공법을 기반으로 3개 공장에서 철근과 형강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로는 철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철강 제품을 만들어내는 공법이다. 석탄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량이 고로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376만톤의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총 350만톤의 철근과 형강을 만들었다.
정부는 동국제강이 순환 자원인 철 스크랩을 주 원료로 친환경 철강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국내산 철 스크랩 활용도가 높아 내수 시장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인증을 부여했다.
동국제강은 앞서 국내 최초 친환경 제강 설비인 ‘에코 아크 전기로’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0년 동국제강이 인천공장에 도입한 에코 아크 전기로는 고철을 연속으로 장입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에코 아크 전기로 도입으로 기존 전기로 대비 에너지 효율을 30% 향상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우수재활용제품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추진 공사에 대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녹색제품 의무 구매를 늘리는 등 녹색 제품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동국제강은 향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하고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공장과 당진공장에도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적극 추진, 전 사업장 친환경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국제강은 올해 친환경 투자비용을 40% 상향한 115억원으로 늘렸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최근 럭스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 ECCL(Eco Color Coating Line)을 구축, 제조 공정 간 코팅용 접착제와 화석 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고 2030년까지 LNG사용량을 50%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