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 중에서도 퍼블리싱 능력이 발군이다”며 “국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과 PC에서는 ‘다음’ 포털 플랫폼을 활용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 많은 게임들을 퍼블리싱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전략적 지분 투자로 개발 능력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는 자체적인 게임 개발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IP화 가능성이 높은 게임 퍼블리싱 계약 진행 시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을 적용해 퍼블리싱 사업의 리스크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의 콜옵션 행사를 통해 지분을 인수했다”며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의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편입한 것뿐만 아니라 라이온하트의 게임 개발력까지 흡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개발 능력 확보는 향후에도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게임을 넘어 플랫폼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 준비도 활발하게 병행 중이다”며 “게임에 국한된 블록체인 플랫폼이 아닌 다양한 산업의 오픈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