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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장병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병무청의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방부와 부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병들은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하게 된 동기, 군 복무에 도움이 됐던 사례, 아쉬웠던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정 청장은 “청년들에게 병역이행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취업지원 등을 통해 끝까지 책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적극 병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이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병무청은 취업맞춤특기병에 선발된 병역의무자에게 입영 전 기술훈련의 기회를 제공한 후 이와 관련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하고, 전역하면 취업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