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스마트팜정책포럼] 박현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장 “스마트팜, 적극 개척해야 할 우리 미래의 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25010015009

글자크기

닫기

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11. 25. 10:46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박현출회장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박현출회장./제공 = 박현출 회장
박현출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장이 “토지를 최소한으로 이용하거나 동일한 면적에서 훨씬 많은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거둘 수 있는 스마트팜은 우리가 적극 개척해야 할 우리 미래의 길”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스마트팜 성공방식과 향후 과제는’ 정책포럼 축사를 통해 “농가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업현장에 더욱 절실한 대응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 “혁신밸리를 조성해서 운영하고, 스마트팜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있다”며 “관련 기술 및 장비 등의 산업표준 정립,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수출확대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팜 관련 업계에서도 기술개발 및 경험의 축적 등 여러 면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놓기 시작했다”며 “K-스마트팜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그야말로 산학관연의 각 주체들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회장은 K-스마트팜의 발전을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인데 그동안 생산된 데이터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이제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단계”라며 “영세소기업 형태의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이 저마다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다보니 호환성이 부족하고, 농업현장에서는 돈을 들여 설치한 스마트시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팜은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이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단체가 나타났는가 하면 유리온실이나 식물공장의 경우 전문성을 갖춘 설계 및 시공업체를 찾기 어려워 한국형 스마트팜의 실력을 축적하는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 회장은 “정부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가 정책이나 관련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 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손차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