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지난 1999년 10월 삼성SDS 사내 벤처로 시작해 2000년 6월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보안소프트웨어 업체다. 주요 사업 및 솔루션 제품으로는 데이터보안(Fasoo DRM, DataRadar, RiskView), 플리케이션보안(Sparrow), 데이터 비식별화(AnalyticDID) 등을 보유하고 있다.
파수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데이터보안 135억원(59%), 애플리케이션 보안 27억원(12%), 정보보호컨설팅 10억원(4%), 유지보수 57억원(25%) 등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수의 미래 성장 동력은 데이터 비식별 솔루션 사업의 성장”이라며 “지난해 1월 데이터3법 개정에 따라 비식별화(익명·가명화)된 데이터는 개인의 동의 없이도 연구 및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수는 2015년 개발 완료하고 2016년 출시한 비식별 솔루션 ‘Analytic DID’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개인정보 비식별화 법적 근거 부재 속에도 동사의 솔루션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상대적으로 간편결제,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도입이 빨랐던 유럽 PSD2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보고 선제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동사의 제품은 GDPR(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HIPAA(미국 개인 의료정보보호법) 등을 준수한 제품으로 향후 시장 개화 시 국내 시장점유율 확보는 물론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해외 매출 성장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파수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한 468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2022년에는 영업익이 152억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12월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에 따라 데이터보안 및 비식별화 솔루션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금융권 중심에서 비금융권(의료, 유통 등)으로도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파수의 시장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