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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산업 차량 사업 현대제뉴인에 매각… 최철곤 신임 대표 선임

현대건설기계, 산업 차량 사업 현대제뉴인에 매각… 최철곤 신임 대표 선임

기사승인 2021. 11.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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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계동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 2개 안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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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는 30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산업차량(지게차) 영업양도의 건과 최철곤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원안대로 결의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 차량(지게차) 사업부문은 2022년 1월 1일부로 현대제뉴인에 양도될 예정이다. 매각금액은 1360억원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매각대금을 활용, 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법인 지분 100%와 중국지주법인 지분 40%를 취득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산업적 특성이 다른 산업 차량 사업을 매각함으로써 건설기계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최철곤 부사장이 현대건설기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최 대표가 현대건설기계의 미래 기업가치 대비 현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나타낸 것은 물론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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