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가운데)이 7일 대전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대전중리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 점검을 이어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자연 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주요 이동구간 내 손소독제 비치, 실내 환기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권 장관은 “전통시장의 활력은 방역 성공에서부터, 방역 성공은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인 동참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지 않으면 자칫 시장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솔선수범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상인회 차원의 방역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이러한 위기 상황을 빠르게 벗어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고객이 밀집되는 지역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13개 지방청장을 팀장으로 한 현장 방역점검을 지속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