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함께 ‘2021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리 △심뇌혈관 질환 위험 △취약계층 사회보장 강화 연구 등 6편의 우수연구 사례 및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공단은 심평원과 함께 2014년부터 보건의료 정책 근거기반 마련 및 정책·학술 연구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데이터 3법 개정과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데이터 개방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데이터 생태계 성장 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해왔다.
또 2017년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공동 주관·개최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자들이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보건의료분야 연구 활성화와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