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은 4조4114억원, 영업이익은 4188억원으로 전망했다. 센서시프트의 높은 수익성, 비행시간거리측정(ToF)과 3D센싱의 독점적 경쟁력을 감안한다면 4000억원 이상의 성수기 이익은 기본으로 자리잡았다는 판단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사업에서의 이익이 기대 이상”이라며 “고객사의 견고한 판매 동향, 동사의 고객사 내 확고한 입지를 생각하면, 이제 연간 1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본 시나리오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4%, 8% 상향한 14조4000억원,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로 내년 1분기가지 주문이 연장될 것”이라며 “2022년과 2023년 상반기에는 중저가 라인업이 연속적으로 출시되며 비수기 이익을 방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MR 글래스 기기 한 대 당 약 3만5000원의 매출을 추정하며 2022년 이익의 2%를 담당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에 치우친 동사 어플리케이션에 새로운 확장 스토리가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