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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해 ‘10대 시정성과’ 발표... “새해는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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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2. 21. 12:18

1.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2021년 추진한 10대 시정성과를 선정·발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10대 시정성과는 △코로나19 대응 혁신시책 추진 △인하대학병원 유치 협약 △신세계 대형쇼핑몰 유치 협약 및 ㈜삼성케미칼 입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및 마산도서관 개관 △한국전쟁 이후 최초 민간선박 염하수로 항행 △국가철도망계획에 김포 노선 반영 △한강하구 철책 제거 착수 △솔솔큐어파크, 경기도 공모 선정 △김포 최초 민원평가 최우수 및 시군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 △김포FC, K3리그 창단 첫 우승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 내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최초 1시간 주차요금을 감면해 주고 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생활 특화 지원정책으로 시민 등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등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대학용지에 가칭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인하대학교병원 측과 대학원 이전을 위한 대학위치변경 인가 절차와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절차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시는 올해 말 예상되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의 실시계획 인가 후 내년 후속 협약 체결과 캠퍼스 조성계획 수립, 2023년 인허가 절차 이행 후 2024년에 대학 캠퍼스와 대학병원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총 394억원을 투입해 2017년 착공됐다. 월곶면 조강리 일원에 부지 4만9500㎡, 연면적 6930㎡ 규모로 전시관과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화, 생태, 미래’ 테마의 평화생태전시관과 고려황성유적 가상현실(VR) 체험관, 북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조강 전망대,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야외공연장이 있다.

지난 달 김포시 한강하구 구간 철책 철거가 재개됐다. 내년 5월까지 우선 전류포구에서 일산대교(걸포동) 8.7㎞와 초지대교(대곶면)에서 인천시계 구간 6.6㎞에 설치된 철책이 철거된다.

시는 지난달 3년 10개월간 대법원에 계류돼 있던 감시장비 관련 소송이 김포시 승소로 판결이 나면서 소송구간(김포대교~일산대교)과 잔여 철책의 철거에 대해서도 관할부대와 재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철책이 사라진 자리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강둔치에 생태습지 보전과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춘 산책로와 시민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정하영 시장은 “올해는 바이러스의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민선7기에서 뿌린 씨앗들이 하나둘 열매를 맺기 시작한 알찬 한 해였다”며 “새해는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여러분에게는 자부심이 되는 사업들이 더욱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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