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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내년 행정·교육·경제 등 시민편의 다양한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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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2. 26. 11:11

1. 김포시청사 전경=김포시
김포시청
경기 김포시가 내년부터 달라지는 행정·교육·경제 등 관련 분야 정책과 시민편의의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먼저 민선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지자체 정책결정과 집행 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권이 법적으로 명시됐으며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징계 등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다.

내년도 완공 예정인 운양환승센터에는 임대 공간인 공유오피스가 생기며 창업·사회적기업·봉사단체의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내년 말까지 행정체계 개편용역이 실시되는 등 인구 50만 대비한 읍·면·동행정체계 개편도 추진된다. 또 마산동과 통진읍에 행정복지센터와 행정복합청사가 개청한다.

시 청사 안전과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전자출입시스템이 도입되고 별도의 민원상담공간이 운영된다. 현재 본청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계약업무는 사업소, 읍·면·동까지 확대 실시된다.

시 청사 부설주차장도 증설돼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보안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전면 시행되고 여권의 우편 직배송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는 문화광장과 관문이 설치되는 등 시민들의 활력공간으로 조성된다.

통진현전시관이 개관하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인근에는 생태탐방로가 조성된다. 특히 생태탐방로는 애기봉 인근의 우수한 자연경관의 감상이 가능해져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복지 사각지대인 북부권을 책임지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제2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한다. 조폐공사에서 제작 후 바로 집으로 배송되는 장애인등록증 배송 서비스도 시작된다.

구래동에는 상담, 심리검사 등이 가능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되고 증축 공사를 마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내년 4월 재개관한다.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200만원의 첫만남 이용권 지급이 시작되고, 영아수당도 신설 돼 월 3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은퇴자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민원행정지원관 제도가 운영되며 읍·면·동 및 사업소 등에서 인·허가 등 전문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노동권익센터도 문을 열고 노동상담과 함께 노동자 쉼터가 운영되며,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개관한고 소공인 온라인마케팅,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김포대로 버스전용차로가 현행 신사우사거리~신곡사거리 구간에서 신곡사거리~서울 개화역까지 연장된다.

문수산에는 산림휴양치유센터가 개관하고 한강중앙공원에 이어 걸포중앙공원과 마송중앙공원은 야간조명 명소로 탈바꿈한다.

생활쓰레기 배출수수료 인상으로 20리터 일반용 재사용봉투가 640원에서 720으로 오른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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