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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투자유치, 7억3000만 달러로 목표 초과 달성...전년 比 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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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1. 02. 11:23

자료사진-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굵직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FDI 신고액이 7억3855만달러(한화 약 8800억원)로 집계돼 목표인 6억달러를 초과해 123.1%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신고액(5억5174만달러) 대비 33.8%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2년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또 이같은 IFEZ의 실적은 인천시 전체 신고액 13억3496만달러의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IFEZ 누적 신고액 140억6545만달러는 전국 경제자유구역 누적 신고액 190억827만달러(11월 기준)의 72%로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도착액은 4억5163만달러(한화 약 5000억원)로 지난해 목표(4.2억 달러)의 107.5%를 달성하며 2020년 도착액(5160만 달러) 대비 약 8배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IFEZ 전체 신고액 가운데 56%인 4억1613만 달러는 신규 투자고 나머지 44%인 3억2242만 달러는 이미 투자한 기업의 추가 신고액이다.

신규 투자 기업은 지난해 8월 인천경제청과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 DNA 백신 연구개발·제조시설 건립에 투자한 ㈜에스엘포젠과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싸토리우스다. 이를 포함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전체 신고액이 48.5%로서 전체 신고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인천시 바이오산업 추진 전략’과 2030년까지 700여개 기업 유치, 2만 여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수립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계획’과도 연결되는 큰 성과다.

이미 송도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1위인 88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입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과 셀트리온의 제3공장이 완공되면 생산역량은 더욱 확대되고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도시로서의 위상과 잠재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외에도 DHL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증축사업과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 건립 사업 등 유통·물류산업이 1억9053만 달러(25.8%)를 유치했고, 쏠레어해양리조트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추가 투자를 통해 관광?레저 산업이 1억2315만 달러(16.7%)를 지난 8월 대동도어의 모빌리티 부품 생산시설 추가 계약을 이끌었던 부품·소재산업과 ICT융합 산업이 2161만 달러를 유치, 2.9%를 차지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한 투자환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한 해였지만 입주기업의 증액 투자 유도 등 투자유치 다각화로 성과를 거뒀다”며 “올 한해 기존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택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코로나 파고’를 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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