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경제청, 올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4대 사업 방향 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103010000705

글자크기

닫기

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1. 03. 14:32

자료사진-G타워(02)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인천형 뉴딜정책의 안착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신산업 육성·기반구축 전력 등 4대 사업 추진 방향으로 △인천형 뉴딜정책 안착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신산업 육성·기반 구축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 설계 △시민 편의를 중심에 둔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K-바이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송도세브란스병원과 한국판 뉴딜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입주기업과 유관기간 간 네트워크인 혁신성장플랫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또 ICT융합, 수소, 첨단 부품소재 등 신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강화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로봇산업의 핵심 기반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항공 MRO 산업 육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 글로벌 물류기업 시설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드림타운 3단계와 청라 코스트코 착공, 청라 스타필드 건립, 유통·물류 앵커 기업의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 설계와 관련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K-POP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 관광인프라 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시민편의를 중심에 둔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착수한 제3연륙교 해상교량 건설 공사를 본격화하고 이와 연계한 수도권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씨사이드파크 짚라인 등 체험레저시설 확충 등을 통해 미래 관광자원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GTX-B 노선 건설과 송도역 환승센터 건립 지원, 송도 11공구 개발에 속도를 더해 인천신항 진입도로 내 지하차도와 송도5교 건설 등 핵심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모은다.

이밖에 장기간 추진이 지연된 6·8공구 랜드마크시티 사업을 정상화하고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시티타워 등의 조성에도 본격 나선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건설, 을왕산 아이퍼스힐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청라 영상·문화제작단지 사업 착수, 용유오션뷰, 무의LK, 무의쏠레어 해양관광레저 선도사업 추진 등을 통해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핵심 전략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개발 사업에 완성도를 더해 코로나19를 떨쳐내고 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