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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오늘(10일) 개최, ‘오징어 게임’ 3개 부문 후보…新역사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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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1. 10. 08:44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영화·TV쇼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에서 트로피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미국 서부 기준, 한국 시간 10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즈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더 모닝쇼’ ‘포즈’ ‘뤼팽’ ‘석세션’과 경합을 펼친다.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은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골든글로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출연배우 이정재·오일남이 제73회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제공=골든글로브 캡처
한국 드라마가 골든글로브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또 영화 부문을 포함해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작품이라는 한계를 넘어 작품상에 도전하는 것 역시 최초다. 지난해 넷플릭스 전세계 스트리밍 1위를 휩쓸었고, 골든글로브에 앞서 개최된 미국 고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한만큼 이번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골든 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뮤지컬, 코미디, 드라마 부문을 나눠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 시상식 분위기는 싸늘하다.

그동안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으며 현지 영화계의 보이콧 운동이 이어졌다.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 워너미디어 등을 비롯해 할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와 홍보 담당자들은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의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때까지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했고, NBC는 골든글로브의 중계방송을 2022년까지 취소했다.

이에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 측은 올해 시상식은 방송사 생중계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없이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수상자와 수상작 등의 결과는 골든글로브 공식홈페이지와 SNS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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