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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으로 울고 웃는 카겜즈…새 먹거리로 돌파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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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오 기자

승인 : 2022. 01. 12. 17:18

카카오게임즈 실적 상승세 주춤
주가 올 들어 20% 하락
우마무스메 필두로 신작 줄줄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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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오딘’의 흥행세가 꺾이면서 실적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게임과 NFT 등 새로운 먹거리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애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 추정 매출액은 3313억원이다. 이는 오딘의 흥행으로 역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3분기(4662억원) 대비 29% 하락한 수치다. 오딘 흥행세가 잠시 멈칫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이로 인해 주가 역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올 들어서만 20% 이상 빠지면서 약세다. 최근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의 자진 사퇴 결정으로 카카오 그룹사 전반이 흔들리면서 주가 하락이 가속화 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흥행을 통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신작 출시 등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우선 메타버스는 계열사 넵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현재 게임, 가상 아이돌 등 콘텐츠를 활용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NFT 사업은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에서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하는 게임에 대한 아이템 거래, 카카오엔터 소속 K-POP 아티스트의 디지털 굿즈 판매 등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체 암호화폐 보라코인까지 흡수합병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국내 게임사들 중 가장 다양한 NFT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사업 이외에도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일본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ARES’, ‘디스테라’ 등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다. 지난해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인기를 끌며 국내 흥행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오딘의 글로벌 진출도 준비 중이다. 상반기 대만 시장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전역을 겨냥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엘리온’도 글로벌 진출 성과가 본격화되며 해외비중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줄지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부분의 신작 게임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입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NFT·메타버스 등 사업 계획은 아직 구체화 되진 않았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게임들을 속속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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