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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양화대교·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구조 개선

한남대교·양화대교·동부간선도로 등 도로 구조 개선

기사승인 2022. 01.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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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사고위험 개선…차로 확장·램프 신설 등 2025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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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남단 개선안./제공=서울시
서울시는 5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해 사고위험이 높거나 상습 차량정체가 있는 도시고속도로 구간 3곳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로구조 개선사업 구간은 △한남대교 남단 △양화대교 북단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방면이다.

한남대교 남단은 진출입부의 이격거리를 기존 40m에서 200m로 넓혀 급격한 차선변경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없도록 개선한다.

해당 구간은 강남대로, 경부간선도로, 압구정로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올림픽대로 하남·김포방향으로 서로 엇갈려 진입하는 구간으로 이격거리가 40m로 매우 짧아 사고위험이 높았다.

양화대교 북단에는 기존 강변북로와 양화대교를 잇는 왼쪽 진입램프를 없애고 오른쪽에 진입램프를 신설해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 진입차량이 차선변경 없이 바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 진입차량이 양화대교로 가려면 망원지하차도로 인해 차로변경이 어려워 실제 차선변경 가능거리가 250m에 불과해 급격한 차로변경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와함께 시는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방면 연결램프와 청담대교의 상습 정체도 해소한다.

올림픽대로에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방면으로 진입하는 램프를 1개차로에서 2개차로로 늘리고, 동부간선도로 탄천2고가교도 3개차로에서 4개차로로 확장한다.

차로가 확장되면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방면 연결램프와 청담대교의 만성적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도로구조개선 사업은 오는 2025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도로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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